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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학이 學而
제1장
원문)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번역)
"배우고 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오면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서운해하지 않으면 군자가 아니겠는가?"
해석)
1.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
"배우고 때로 익힌다"는 말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배운 것을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공자는 배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기쁨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2. 유붕자원방래(有朋自遠方來)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온다"는 것은 배움을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공자는 서로 배움을 나누고 교류하는 즐거움을 강조합니다.
3. 인부지이불온(人不知而不慍)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서운해하지 않는다"는 말은 자신의 덕을 드러내지 않아도,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군자는 불평하지 않고 자기 길을 묵묵히 간다는 의미입니다.
요점)
이 첫 번째 구절은 배움의 기쁨, 우정의 즐거움, 그리고 타인의 인정에 연연하지 않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공자는 배움을 통해 내면의 성장을 이루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군자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한 줄 요약>
배움의 기쁨과 친구와의 교류, 그리고 남의 인정에 연연하지 않는 군자의 태도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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